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나 수동적인 연애를 하고 있어요.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은 "사랑은 쟁취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보통 수동적 연애만 해온 사람들은
"나도 쿨하고 싶은데 난 왜 이럴까"하고
많이 자책하고 이런 늘 혼자 좋아하고 미련남은 모습을 힘들어 합니다.
수동적 연애에서만 벗어나도 많이 행복해질수있어요.
내가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느낄때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지고 불행해질 수밖에 없거든요ㅠ


이별후 한쪽이 단호하다면 한쪽은 미련이 남는 법이죠.
이럴 때 미련이 남은 사람들 대부분이 이야기하기를
"인연이면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합니다.
인연을 믿고 기다리는 것 역시 수동적 연애의 모습이지만


내가 행동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인연인지 운명인지 알기 위해서
사주니 타로니 재회부적이니
애정운 결혼운을 찾아봅니다.
노력해서 결과를 만들 생각을 못하는거죠...
노력하는 건 자신없으니 운명에만 기대고 있으니까요.

명만 믿는 연애
어찌보면 로맨틱합니다.
인연이면 돌아온다니 기다리기만 하면되고
얼마나 쉽나요.

어떤 사람들은 이별후
남자는 무조건 후폭풍이 온다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안타까운 건 통계는 그렇지 않다는 진실입니다...

정말 내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꼭 인연이어야 하는 사람이면
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야하는 거잖아요.
만약에 운명이 아니면 그냥 이대로 손놓고 멍하니 계실건가요?
그것도 아니면서 기다리기만 한다는 건
나한테 잘못하는 일입니다.

#이별후 남자 후폭풍 유도하기 - 기본적인 지식


우선 이별이라는 게 왜 오는지를 알 필요가 있어요...
보통 많이들 착각하시는게
권태기와 싸움은 흔히 있다는 착각입니다.
사랑하면 헤어지자고 말해도 붙잡아준다는 착각입니다.
이런 착각을 하고 있을 때


"권태기가 와도 날 사랑한다면 극복하려 노력할거야"
"싸우더라도 날 사랑한다면 내 기분을 먼저 풀어줄거야"
"내가 헤어지자고 말해도 날 사랑한다면 날 붙잡아줄거야"


와 같은 틀린 결론을 내기가 쉽습니다.

당신이 좀 연애를 아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말에 동의하실 겁니다.


"연애와 사랑은 다르다"


연애중이라고 해서 사랑이 반드시 따라붙는 것이라면
권태기나 이별은 누구에게도 와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권태기나 이별이 우리 주위에 너무 흔합니다ㅠ
연애중 사랑이 식어지게 되면
연애를 유지하는 노력 자체가 인내심이 필요하게 돼요.
인내심은 무한정 있는 게 아닌데
자꾸 인내심을 발휘하게 만들면 상대가 지칩니다.
그때 벌어지는 게 권태기나 이별이라는 위기입니다.

#이별후 남자 후폭풍 유도하기 - 매력 ＜ 연애유지능력


이별후 재회를 하려는 분들 가운데
성형이나 다이어트부터 시도하려는 분들이 계십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해야 하는데
과연 상대가 당신이 못생겨서 헤어진걸까요?
그정도밖에 사람 볼 줄 모르는 사람과 굳이 다시 만나야할까요?
아마 겨우그정도의 사람이 아니기에 다시 만나고싶으신 거 아닌가요.


매력은...
그사람이 나와 썸을 타고
나와 연애를 하는 시점부터
이미 충분!!한 겁니다.


매력적이어서 나쁠 건 없겠지만
권태기나 이별은 매력과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매력은 연애에서 기본적인 조건일 뿐인거거든요.
사람들이 연예인이나 재벌과 연애하고 싶은 게 아니기 때문에
매력은 일정수준이상이기만 하면 사실 OK입니다.


썸탈 때는 매력이 물론 중요한 요소가 되긴 하지만
이미 연애를 시작한 시점부터는
연애유지능력이 연애를 좌우합니다.
예쁘거나 스펙좋은 사람들이라고 해서 연애를 오래하던가요?
심지어 연예인이나 재벌들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안 좋아하는 문제나
실연, 이혼이라는 문제를 겪습니다.


주위에 외모나 스펙은 평범한데도
자신이 찍은 사람과는 반드시 연애하고
달달하게 오래만 가는 사람이 혹시 있나요?
그사람이 연애유지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연애유지능력이 없는 사람은 설령 결혼에 골인한다해도
이혼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죄송하지만 없어요ㅠ
결혼을 하고도 부부간에 자꾸 서운함이 쌓이거나
자꾸만 싸움이 되고 서로 대화가 안통한다면
이혼을 하지 않더라도 삶 자체가 너무나 힘들어져요ㅠ

연애유지능력이란
내가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는 능력입니다.
상대가 행복하려면 나와 있어야 하기에
상대 입장에선 날 포기할 수 없는 것이지요.
행복은 매력만 가지고는 얻을 수 없어요ㅠ
그 사람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우리 둘에게 맞게
제대로 연애를 설계할 줄 아는 능력이
연애유지능력입니다.


연애유지능력을 제대로 갖춘 사람들은
문제가 있더라도 싸우지 않고 해결합니다.
내가 주도권을 갖지만
상대가 갑을관계라고 여기지 않으면서
서로 건강하게 연애할 수 있게 돼요.
밖에서 스트레스 받아도
연인이나 배우자와만 보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니
다른 데 눈돌릴 이유가 없게 됩니다.
오히려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이기에 서로 더 잘하게 되지요.


#이별후 남자 후폭풍 유도하기 - 연애하수에서 벗어나자


연애 12년 넘게 하면서
제가 찍은 사람과는 반드시 연애했고
한번 연애하면 5년 넘게 했고
권태기나 싸움은 한 번 도 없이 연애했습니다.
다들 그게 가능하냐 하십니다.
권태기나 싸움도 겪어본 적 없으면서
무슨 재회를 상담하냐 하시는 분들도 계셔요

문제가 있을 때
서운한 걸 티를 내고 화를 내는 건 하수입니다.
마찰없이 상대가 내말을 듣게 하는 게 고수죠.
이런 걸 모르시는 분들은
어떻게 권태기도 싸움도 안겪어보고상담을 하느냐
라는 말을 하시는거고 하수의 레벨에서 판단하려 하시는 분들을
굳이 설득할 생각은 없습니다^^;
내담자분들은 이미 모두 아시겠지만
지금 상담이 너무 많아서ㅠ
상담사들 모두 너무 힘들어하고있어서요ㅠㅠ
굳이 상담안하셔도 됩니다.

칼럼을 쓰는 이유는 항상
상담을 받지 못하는 분들께도
인생이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되도록이면 안되는 방법이 아닌
되는 방법으로 고민하셨으면 좋겠기 때문입니다.
반복되며 계속 아픈 방법이 아닌,
서로 행복할 방법을 찾을 눈을 가지셨으면 좋겠기 때문입니다.

커플의 85%가 할 수 없이 연애합니다.
그사람 말고 대안이 딱히 없으니까요.
그말인즉슨, 더 나은 대안이 보이면 언제든 환승할 수 있는 관계라는 거예요.
실제로... 환승이별의 경우 많은 분들이 답없다 생각하지만
환승이별도 진단드릴때 가능성이 낮지않은 이유는
fragile한 관계는 깨면 되기 때문이에요...
내가 더 행복한 연애를 제공할 수 있다면
사람은 자신의 행복을 위한 선택을 하는 동물이기에
내게 넘어오는 쪽으로 판단을 바꾸게 됩니다.

5%정도가 1~2년 이상 안 싸웁니다.
이 가운데 3%는 많이 쌓이지만 말없이 일방적으로 참습니다.
상위 1%정도의 커플만이 현명하게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그 사람들이 딱히 인연이어서가 아니에요.


교수법을 잘 아는 선생님이
학생들과 오래도록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같이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오래 예쁘게 유지하는것 뿐입니다.

평소 자신이 연인과
올바르게 커뮤니케이션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연애하고싶어하는데
당신의 연인은 당신이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고 느꼈을까요?
그랬다면 권태기도 이별도 안와야 정상입니다.
대화가 통하는데 붙어서 대화하고 싶지
왜 멀리 있고 싶겠어요.


다시 대화가 통할만한사람
이제는 문제가 반복되지 않고
나와 잘지낼 수 있는사람


이별후 남자가 후폭풍이 올 때
이별후 여자가 후폭풍이 올 때는
내 전 애인이 그런 사람,
즉 자신과 가장 잘 맞았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입니다.

그분이 그런 생각을 가질만하게 해주신 부분이
사귀는동안, 이별하는 기간동안 있었나요?
내 감정만 호소하고
그 사람을 나쁜사람으로 몰아가고
투정부리고 떼를 쓰셨다면
예전엔 그런 사람으로 느꼈을지라도
이별후에는 맘이 완전히 정리됐을 거예요.

이렇게 거절하는 사람이
내게 반박하기보다는
나와 대화하고싶은 쪽으로 유도하실 수 있어야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뛰어나신 겁니다.
보통 그만큼 훈련을 하신 분들이 일반인 중엔 없기에
자연적인 재회확률은 7%밖에 안되는 거죠ㅠ
(상대가 잡아주길 원해서 헤어지자하는 경우 제외)


힘들었던 연애로 돌아가고 싶지 않기에 이별한 사람에게
후폭풍은 쉽게 오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날 우습게 보지 못하도록
고프레임 전략을 쓰라고 하기도 합니다.
고프레임은 전략이 아닙니다.
내가 실제 괜찮은 사람이라면 고프레임 전략을 쓰지 않아도
상대가 먼저 내 가치를 알아보고 돌아옵니다.
하지만 내가 별로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면
매력도 없는데 근거도 없이
잘난체하는 싸가지없는 이상한 사람이 될뿐이에요ㅠ


#이별후 남자 후폭풍 유도하기 - 바뀐 모습 제대로 어필하기

나와 대화가 통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이별을 통보한 사람에게는
다시 대화가 통할 수 있을만한 모습을
이별후에라도 보여주셔야합니다.
더이상 설명조차 하기 힘들정도로 지친 사람은
나와 대화하고 싶지 않은 상태예요ㅠ
그렇기에 자꾸 내 모든 제안을 거절하는 것이죠ㅠ
만나봤자 똑같이 반복될거같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무작정 다시 생각해보라느니 좋게 생각해보라느니 통할 리가 없습니다.

이때 만약 상담을 하신다면
주로 알려드리는 것이 너어입니다.
내 감정만 호소하는 게 아닌,
단호한 사람조차도 마음을 흔들리게 만드는 화법인거죠.
상위 1%의 현명한 커플들이 문제시 사용하는 화법이기에
누구라도 당신이 바뀌었다는 걸 느끼게 할 수 있어요.
다만 너어는 상대 심리를 잘 모를 경우에는
사실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으세요.

보통 처음에 알려드리는건
너어의 기본적 사용법입니다.
커플간의 화술을 서로에게 맞게 제대로 설계하는 35가지 방법을
너어라는 말로서 총칭하는 것인데
일단 기본사용법만 아셔도 어느정도선에서 응용이 가능하고
너어를 아는 것만으로 재회가 되기도 하기에
막힌 대화를 뚫는 가장 기본이 되는 솔루션이라서 알려드리는 거고
상대 심리에 맞게 너어를 설계하실줄까지 알게되시면 정말 막강해집니다.


상대가 내말을 안듣고자 할 때 필요한 화법은
"너어"라는 화법입니다.
저희 내담자분들은 일명 "너어체"라고 부르더라구요~


이별을 통보하는 사람도 상처가 있기에
관계를 단절하고자 하는 거라서
그사람의 기분부터 부드럽게 공감하며
대화할 줄 아셔야합니다.
상처받은 상대가 나와 대화하고 싶어지게 만들수있을만큼
정교하게 들어가야하죠.


이게 필요하실 거 같으신 분들은
블로그에 칼럼을 몇 개 써두었으니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너도 힘들었겠다. 너가 바란건 ~~ 였을텐데
내가 ~~~하니까 서운했던거지?"
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상대방이 연애에 올인하는 타입이었다면
"사실은 너가 나한테 1순위였다. 그 누구보다도
너가 제일 중요하다"
고
꼭 말해주세요!

▲ 기분부터 부드럽게 공감해주며
대화하는 예시가 뭔지
궁금하신 분은 스크랩하시면 보입니다 :)


내가 너어로 상대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다면
내가 상대입장에서 전혀 후폭풍이 올만한 사람이 아니었을지라도
상대가 날 놓친걸 후회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죠.
사람은 누구나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싶어하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 믿었던 사람과도 종말을 봤을 때는
더더구나 마음을 쉽게 못여는데
마음을 열지 못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방식이기에
점점 더 내말에 귀기울이게 할 수 있어요 :)

단, 만약 연인과의 대화보다는
애인의 조건만 보는 사람에겐 너어가 안 먹힙니다.
그런 사람과의 재회에서는 고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없기에
그냥 외모 등 스펙관리해주시고 고프레임전략을 쓰시는 쪽이 훨씬 잘 먹힙니다.


너무나들 갈피를 못 잡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어제 약속드렸던 것도 있고
답답한 마음에 썼는데
오늘 컨디션이 정말 안좋은지
글이 길어지네요ㅜㅜ


감이 좋은 분들께는
매달리지말고 설득하지말고
설레게해보라고 말만 해도
재회를 성공하시더라구요.
이걸 듣고 난 감이 안온다 하시는 분들은
커뮤니케이션에 강해본적이 없었던 분들일 수 있어요.
연애도 부부생활도 커뮤니케이션이 너무나 중요한건데
상대와 맞춰가고 잘지낼 방법을 모를때
언젠가는 관계가 파탄날 수 있다는 사실을 ㅠ
꼭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별후 남자 후폭풍 유도하기 - 재회도 유혹이다

연애는 자원봉사가 아니라서
맘없으면 진짜 못하는 게 맞긴 하지만
맘이 내게 없으면 맘을 만들어주면 되는거고
다른게 아니라 그게 유혹입니다.
연애는 기본적으로 유혹인데,
유혹전략보다는 잔소리나 닦달, 서운해하기 등등
잘못된 방법을 주로 써오셨다면
아마 상대가 내게 후폭풍이 오기란
꽤 어려운 일임을 아실 필요가 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