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숲녀들이라면 화낸다 안낸다?

핵빡침 | 조회 623 | 추천 3

주말에 나랑 남자친구랑 둘 다 아는 친구들이랑 같이 놀았단말이야

근데 다 남자애들이라서 나 혼자 여자였긴했는데 그런거 신경안쓰고

나도 최대한 내 남자친구 가오도 살려주고싶고, 뭐 지 친구들있는데 내 앞에서 애교 부리고 이런거 안원하거든?

근데 이게 어제 정도가 쫌 심한거야 ㅡㅡ

막 다른 애들이 내 신발가지고 놀리니까 옆에서 같이 놀리고,

뭐 나는 얘 내 남자친구냐 아니면 불x친구냐 싶었음

그리고 다리도 너무 아파가지고 내가 택시타자고, 막 힐 신어서 발 부은거도 다 보여줬다?

근데 또 다른 남자애들이 걍 걸어가자고하는거야, 내가 심지어 물집생긴거도 다 보여주고했는데

애들이 걸어가자고했다고 걍 걸어감.

마지막이 하이라이트임.

다 같이 삼겹살에 소주 몇잔하고 마무리하고있는데

난 오늘 출근이고, 남자애들끼리 놀아라싶어서 계산하고 빠질라했단말이야

근데 지들끼리 벌써 집가서 옷을 갈아입고 뭐 오늘 이태원을 갈지 어딜갈지 이야기하고있는거

이미 나는 자기들 계획에 없음. 핵빡. 진짜 .

엿먹어라 싶어서 집가겠다는 말안할려다가. 걍 감.

나 화욜날 만나기로했는데 어떻게 화내지?

나는 말빨이 없어서 팁 쫌 부탁해.

댓글 4개

추천 3개

글쓰기 수정 삭제 목록으로 퍼가기▼

249개(1/13페이지)

글쓰기 목록

해커스영어는 유익한 게시판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게시글/댓글의 등록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