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8.09
토익커님들 안녕하세요...
토익 750점이 필수 목표인 초보 토익커입니다.
첨부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지금까지 총 4회의 시험을 치렀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직 750점을 못넘겼습니다.
저의 생애 첫 토익은 6월 17일 시험이었으며, 현재까지의 시험 점수가 이러합니다...
저의 학습 배경을 간략히 설명을 드려야, 좀 더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편의상 6월 17일 시험을 1차 시험이라고 일컫겠습니다.)
[ 각 시험 당시의 학습 상태 ]
< 1차 시험 (6월 17일) 725점 >
생애 첫토익이었으며, 지방에서 학원 다닌지 딱 2주 되었을 때였습니다.(교재는 파랭이 & 노랭이!)
학원에서는 거의 Part 5 위주의 문법 정리였으며,
비록 2주간의 수강이었지만 문법을 전혀 몰랐던 저에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단어시험도 매일 치구요~)
당시 대략적인 RC 틀린갯수가... Part 5은 -2, Part 6은 -0, Part 7은 -20 이상(나머지 몽창!)
한편, 1차 시험 시, LC에 대한 시험 응시 요령(예를 들어 문제와 보기를 먼저 읽고, 음성 들으면서 바로바로 답 체크 등등)을
전~~~혀 몰랐을 때였으며, 그냥 지문 다 듣고, 성우가 문제 읽어줄 때 그 해당 문제 풀었습니다.
< 2차 시험 (6월30일) 740점 >
문법만 한달 강의 듣고, 노랭이 하던거 계속 했는데, 이 시험은 RC가 대박 어려웠던...
이때는 LC를 어떻게 시험봐야 하는지만 알고 응시 했을 때입니다. LC 학습은 전혀 없었습니다...
< 3차 시험 (7월 15일) 725점 >
3차 시험은 솔직히 750점 거뜬히 넘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근데 뭔...
이때는 LC 학습 빨갱이로 약 2주간 했던 시기이며, RC도 놓치지 않고 꾸준히 해왔던 시기입니다.
< 4차 시험 (7월 29일) 715점 >
3차 시험 마치고,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해커스 천제 1 (2018년 개정판) LC & RC를 모두 구매해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봐야 고작 2회분 풀고 리뷰 꼼꼼히 하고, LC의 경우 받아쓰기와 쉐도잉 하고 그랬습니다.
7월 적중예상 특강도 다 듣구요!
4차 시험에서는 처음으로 RC만이라도 답을 적어와서 가채점을 했는데...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평소 Part 7을 20개 이상 찍고 나오던 터라, 4차 시험은 Part 7 부터 풀고 23분가량을 남겨서
Part 5 와 Part 6에 할애했습니다. 그 결과 Part 5가 너무 어려워서 시간 분배 완전 실패해버려서 Part 6를 -12 해버렸습니다.
다만 LC는 공부한 보람이 있었는지, 시험 당시 꽤 쉽게 느껴졌었고(물론 4차 시험이 아주 쉽게 나온건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공부한 질과 양을 고려했을 때 LC 점수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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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자아비판하자면...아직 너무 불안정한 단계라 생각됩니다.
남들은 1~2개월 만에 900점까지 가고 그러던데...너무 자괴감이 들고, 점수 확인할때마다 미쳐버리겠습니다.
LC는 비교적 단기간에 들은만큼 점수가 올라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반면 RC의 Part 7은 특별한 왕도가 없기에
해커스 토익수기에서 유명한 형광펜 학습법을 적용하기 위해 4차시험 준비부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어제까지 학습한 해커스 천제 1의 3회분 RC 점수분포가 365점 → 375점 → 400점으로 조금씩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긴 합니다.)
저의 이런 희한한 점수 분포와 변화 및 정체기(?)에 대해...그리고 정말 어이없는 실제시험 시간관리에 대해
조언을 주실 800점대 또는 700점 후반대 분들 계시온지요?
ㅜㅜ
너무 갑갑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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